장 줄리앙과 허재영 디자이너의 NOUNOU(누누)가 전시&판매되고 있는
갤러리 카페 콘크리트 스튜디오에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요. :)
외벽도 무심한 듯 감각적으로 표현해서 재밌고
들어가기 전부터 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가 뿜 뿜 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아서 입구부터 사진을 많이 찍고 계시더라고요.
후다닥 들어오느라 입구는 못 찍었네요. ㅋㅋ
1층은 음료 주문, 상품 판매&전시가 진행 중이었고
2층은 사진 전시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좀 더 있었습니다.
(음료를 마시기에 넓을 공간은 아니었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들어와서 서성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층 루프탑은 별거 없었습니다~
입구인데.. 벽면 하나하나가 감각적으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
디자이너 소개와 작품 소개를 해뒀는데 오히려 읽고 나니 상품들을 하나하나 더 세심하게 보게 되더라고요!
NOUNOU는 2006년 아트스쿨을 다니며 만나 10년 넘는 시간 동안 좋은 친구이자 협업자로 함께 해 온 장 줄리앙과 허재영의 브랜드이다. 2016년 10월, 두 사람은 한국의 탈에서 영감을 받아 일상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얼굴이 그려진 '입을 수 있는 탈'을 주제로 첫 컬렉션을 서울의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선보였다.
얼굴이 아닌 곳에 자리한 또 다른 얼굴이 특유의 무심함으로 건네는 NOUNOU만의 위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18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마친 후, 두 디자이너는 창작 과정과 브랜드의 책임에 대해 고민하며 2년의 휴식기를 가졌다. 일시적 소비의 만족감을 넘어 둘만의 색으로 창작의 즐거움을 편안하게 전파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자는 약속을 나눴던 처음으로 그들은 다시 돌아갔다. 허재영의 딸 나예가 장 줄리아의 아들 LOU를 부를 때의 발음 '누누'와 '우리들'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NOUS를 재조합한 NOUNOU라는 이름만큼 모두의 일상 속에서 오래도록 친근하게 머물고자 하는 노력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지금, 2020년 10월, 장 줄리앙과 허재영은 4년 전 NOUNOU가 탄생한 스튜디오 콘크리트로 돌아와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 의류뿐만 아니라 가구 및 소품까지 확장된 얼굴이 사람들에게 커피 한 잔처럼 더 가까이, 더 다정히 다가가려는
그간의 그들의 섬세한 고민이 녹아들어 있다. 덕분에 더욱
다채로워진 둘의 표정은 우리들의 하루를 살짝 더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여전한 모습 와중 미묘한 변화를 가지고 나타난 절친한 친구와의 오랜만의, 그러나 편한 만남처럼 말이다.
한국 디자이너라서 더욱더 놀랐습니다!
저희는 아이스라떼 2잔을 시켰습니다.
아이스라떼 5.5 ( 양은 적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
1층은 노란 조명을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벽면에는 디자인한 옷 컬렉션 사진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단순하지만 집중되게 하는 분위기입니다.
옆쪽으로 상품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
상품만 구매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
구매 시 박스 패키지에 담아주시는데 패키지도 너무 귀엽더라고요!!
이 공간은 상품 판매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준비된 느낌이었고
특별히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이쁘지만
구매할 생각으로 온 건 아니라서 구경만 했습니다. ㅎ
근데 충동적으로 하나 사고 싶어 지더라고요. ㅎㅎㅎ
컵, 모자 등의 소품들도 있었는데 음료 기다릴 때 보니까 대부분 옷을 많이 사가셨어요.
2층의 시작입니다.
색감이 많이 들어간 거 같은데
오히려 주황 파랑을 포인트 색상으로 잡고
촬영을 진행해서 그런지
정신없다는 느낌보다는 색감과 디자인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사진들이었습니다.
NOUNOU 브랜드의 위트 있는 느낌을 살린 일러스트들이었습니다.
2층의 색감은 블루, 낮인데 이 색감 때문에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셀런판지? 미술시간에 한 번쯤 갖고 놀았던 그런 소재로 이런 분위기를 낸다는 게 신기했어요. ㅎ
벽면은 NOUNOU이 색감을 잘 담은 포스터들이 불규칙한 듯 색감 발란스가 맞게 붙여져 있습니다.
저두 한 장 찍었습니다. ㅎ
아니 10장 찍고 1장을 건졌죠!
갤러리 카페들은 쫌 재미없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은데
브랜드의 슬로건처럼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라서 그 디자인을 보면서 커피 마시고 사진 찍는 게
더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는 방문 때는 맨투맨을 하나 데려와야 할 거 같아요!
CAFE NOUNOU 방문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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