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솔직리뷰♥

약수역 카페 커피그래 (크로플 맛집! 커피맛집! COFFEE GRE)

오늘소소한하루 2020. 11. 14. 14:33

 

 

11월의 반이 지나가는데도 그렇게 춥지 않은 날씨에 친구와 커피 한잔 하러 나왔습니다. 

오늘이 장소는 약수 

환승을 위해서는 자주 왔다갔다했지만 약수에 어딘가를 가본 적은 없어서 

열심히 검색하다가 크로플 맛집을 찾았다. ㅎ 

다른 맛집들은 너무 기다려야하고 사람이 너무 많은 것도 불편한 요즘. 

약수는 생각보다 더 멋진 약속장소였습니다.  GOOD! 

 

 

 

 

 

 6호선 약수역 1번 출구로 나와 쭉 걷다보면 

갈비집과 어울리지 않는 무지개 갈비집 간판이 나온다. 

앞에 대기 좌석도 무지개로 꾸며둔 특이한 갈비집 옆에 

커피 그래가 있다. 

 

■ 커피그래 

평일에는 주차가 어렵고 주말에는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고 

평일 12~14시만 피해서 와주시면 동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테이크아웃은  -1,000원 할인이 진행되고 있고 

인근 회사 분들은 많이 오실 거 같아요 :)  커피 맛이 좋더라고요!

 

 

 

 

 

커피 그래도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이었고 

약수에는 생각보다 카페 맛집들이 많아서 

당분간 이 근처 카페들을 투어해 볼까 합니다. 

이탈리아식으로 에스프레소를 판매하는  #리사르커피 도 엄청 유명하더라고요!

 

아메리카노와  크로플을 주문했습니다. 

보통은 라떼를 마시는데 

달달한 크로플과 먹을 예정이라서 오늘은 아메리카노로 정했습니다. 

원두 맛도 괜찮을 거 같았고요! 

 

 

 

아메리카노 4,000원 

크로플 9,000원

 

 

 

 

 

평일 3시 때라서 한적했습니다. 

1~2시간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3~4 테이블 이상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시더라고요 

근처에 회사 근처이고 딱히 골목상권이 형성되어있는 분위기도 

아니었지만 찾아오시는 분들이 꽤 되는 거 같았습니다. :)

 

 

커피를 먼저 주시고 크로플이 나왔습니다. 

아메라카노가 살짝 연한데 정말 맛있어요. 저는 연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크로플은 맛있더라고요 ㅎ 

줄 서기 귀찮아서 다른 곳은 아직 안 가본 상태이지만 

커피 그래의 크로플은 크로와상을 와플처럼 누른 저 빵이 매우 촉촉하고 바싹하고 쫄깃했고 

아이스크림 사이즈도 2조각을 다 먹을 만큼 넉넉했습니다. :) 

디저트를 안 좋아하는 편인데 아주 싹싹 먹었습니다. 

 

 

 

 

아! 패키지도 진짜 좋았어요! 

물론, 감각적이 세련되서 사진을 찍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패키지가 갖고 있는 건강한 정신은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FROM EARTH, NOT PLASTIC 

 

무광의 플라스틱 질감이었지만 플라스틱은 아니고 옥수수 빨대이더라고요 

 옥수수 빨대는 

"PLA"란 원료로 만들어지는데 

PLA란, 옥수수의 전분에서 채취한 포도당을 발효하여 만들어진 

젖산을 응축시켜 만든 재질이라고 합니다. 

사용 중에는 플라스틱과 동한 성질을 지니고 있지만 폐기 시,

물과 미생물에 의해 

180일 이내 100% 생분해 및 퇴비화 되는 친환경적 소재라고 합니다. 

 

사용중에 흐물거림도 전혀 없었고 

오늘의 커피는 지구에게 폐를 쫌 덜 끼친 건강한 티타임이었습니다. 

 

지구를 생각하는 좋은 마인드를 가진 커피 그래에 더 자주 방문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