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솔직리뷰♥

종각역 샤오바오 우육면 솔직리뷰

오늘소소한하루 2022. 6. 10. 15:56

 

 

 

신랑은 생방송 투데이에서 나온 샤오바오 우육면편을 시청했고,그래서 오늘 여기 오게 되었다. 
그리고 줄이 길었다. 역시 미디어의 영향력은 대단한 법이다. 

 

 

  • 주차 ★ (운 좋게 공용주차장 자리가 있었다:)
  • 맛    ★★★★
  • 면굵기 추천 : 3번 (4번부터는 굵고, 조금 질긴 칼국수 느낌) 
  • 웨이팅시간 : 30분 소요  

 

 

대기줄이 생각보다 길어서 당황했지만 이걸 먹기 위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묵묵하게 기다리기로 했다. 
앞에는 5~6팀정도 기다리고 있었고, 중국분이 혼자 드시러 오는 것을 보고 현지의 맛을 잘 내고 있는 게 아닌가 기대가 되기도 했다.

 

 

 

 

3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을 했고, 주문은 순서대로 받으셨다. 
면의 굵기를 고르는 어려운 미션이 있었는데 
남녀노소 좋아하는 3번의 굵기와 수타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는 통통한 4번을 하나씩 시켰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4번부터는 너무 질기다. 우리 둘은 그랬다. 다음에 간다면 남녀노소 좋아하는 3번이다! 

사장님은 중국분이신지 중국어가 유창하셨다.
우리 바로 앞에 온 중국인 손님에게 유창하게 주문을 받으시고 우리 주문을 받아주셨다. 

 

 

 

 딤섬은 뭐 맛없을 수가 없지 뭐 :)

 

 

 

 

우육탕면이 처음이었다.

처음 먹어보는 우육탕면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고수도 넣어서 먹어봤다. 
처음에는 슴슴하면서 칼칼했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맛있었다. 

낯선 것들을 자주 시도하지 않는 나에게 고수는 아직 낯설었지만, 
오늘의 낯선 맛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 

새로운 것이 늘 좋은기억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삶에 새로움을 경험하는 것은 재밌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