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솔직리뷰♥

[공덕] 치즈가 흘러 넘치는 피맥집 도우스♥

오늘소소한하루 2020. 11. 5. 09:16

 

공덕 도우스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102동 7호 
평일 11:30 - 23:00 브레이크 타임 14:00 - 17:00
토요일 17:00 - 22:30 
일요일 휴무

공덕 파크 자이 경의선숲길에 위치한 수제맥주 & 피자 펍
48시간 저온숙성된 도우와 오랜시간 정성껏 끓인 수제소르로 만든
웰메이드 피자와 신선한 크래프트 비어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약속 장소는 공덕!

열심히 검색한 끝에 도우스를 찾았습니다.  

6호선 공덕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쭉 길 따라 걷다가 보면 요거 프레스 옆에 있습니다. 

길치인 저에게도 길 찾기가 아주 쉬웠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이 간판은 너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새 장사는 간판하나에도 가게의 승패가 결정된다는데 

그런 점에 이 간판은 이 피자집으로 들어가고 싶게 하는 그런 느낌을 팍팍 주는 

매력적인 간판이었습니다. ㅎ 

 

이제 본격 추위의 시작으로 혹시 대기가 너무 길면 다른 곳으로 방문할 생각이었지만! 

도착하니 다행히도 대기를 하지는 않아도되서 바로 들어왔습니다. :)

 

 

 

내부 디자인도 우드톤에 깔끔한 가구를 사용하고 

벽에는 여러가지 감각적인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는 

흔하면서도 마음에 드는 장소였습니다.  GOOD!

 

 

 

 

 

저는 두가지 맛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둘 다 음식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하프 &하프 피자 ( Half & Half Pizza)로 결정했습니다. 

 

하프&하프 피자 ( Half & Half Pizza)  18,800원

 

하와이안 피자 Hawaiian Pizza

(생파인애플, 베이컨, 블렌디드 치즈 fresh pineapple, bacon & blended cheese )

머쉬룸 크림소스 피자 Mushroom Cream Sauce Pizza

(양송이버섯, 블렌디드 치즈, 머쉬룸 크림 소스 fresh mushroom & blended cheese on mushroom cream paste base)

 

맥주 클라우드 4,000원 

맥주는 쫌 밍밍해서 다음에는 도우스의 수제맥주를 마셔볼까 합니다. 

 

 

 

음식은 15~20분 정도시간이 지난 뒤 나왔고 

블로그에서 본대로 치즈는 아름답게 가득했습니다. 

늘어지는 치즈 사진이 제대로 나오더라고요! 

 

 

 

 

치즈가 많이 늘어나서 사진 찍는데 친구랑 저랑 신이 났습니다. ㅎㅎ 

이후에는 맥주가 술술 들어가서 각 두 잔씩 마시고 음식을 남기는 편이 많은데 둘이 3조각씩이나 먹었습니다. 

 

리얼 파인애플 피자는 토마스토스랑 치즈가 잘 어우러져서 맛이 좋았는데 생각하던 생파일애플이 아니라 

얇게 썰린 말린 파인애플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이맛도 좋았지만 ㅋㅋ 저는 생파일애들이 톡톡 씹히는 게 맛있더라고요. 이건 제가 촌스러워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머쉬룸 크림소스 피자는 크림소스 맛이 많이 강하지는 않았는데 버섯이 진짜 맛있었어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더라고요! 

 

둘 다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다른 피자를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남은 피자 2조각은 이런게 포장해주셨어요.

이 스티커 조차 귀엽더라구요.

맛은 물론 1순위로 중요하지만 이런 패키지가 이쁘면

그곳에 친구들 아는 사람들을 데려가서 사진도 찍어주고 재밌게 해주고 싶은 공간이 되는 거 같아요! 

그런 점에도 매우 좋았습니다. 

피자 덕후인 엄마랑도 한번 와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