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제품리뷰

[내돈내산] 슬로우앤드 코로듀이 야상자켓 솔직후기 & 코디

오늘소소한하루 2020. 11. 4. 00:46

 

 

 

겨울이 되고 날씨가 쌀쌀해져서 아우터가 하나 필요할 때,

슬로우앤드의 코듀로이 야상점퍼를 발견했습니다! :) 

 

 

금액 69,000원 

 

(헉.. 근데 지금 6,900원 할인해서  62,100원에 판매되는 중입니다. 오늘 배송받았는데.. 몹시 화가 납니다. )

진심 반품하고 재구매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ㅡㅡ 

 

카키와 다크 네이비 중에 고민을 했는데..

이유는 원래 다크 네이비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후기 중 다크 네이비가 생각보다 밝다는 후기가 많아서였습니다.

그래도 다크 네이비로 결정!

 

 

 

배송은 쫌 걸렸고 5일 정도 넘은 후에 받았습니다.  오래 기다리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사이트에서 안내된 사항이라 별도의 불만은 없었습니다. 

너무 밝은 네이비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었습니다. 

 

 

 

 

 

 

 

 

집에 있는 아이템들로 어디선가 본 사진들처럼 세팅해서 사진 촬영을 해봤습니다. 

친구에게 잘 찍었다고 칭찬도 받았습니다. :)

 

 

후기는 성공적입니다!

생각보다 밝은 네이비는 아니었고 코듀로이 카라 포인트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재킷을 리뷰하다 코듀로이의 뜻이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남겨도 좋을 거 같아서 남겨봤습니다!

 

 

 

코듀로이 (corduroy)

누빈 것처럼 골이 지게 짠 직물로, 보온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코디드 벨베틴이라고도 불리며,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맨체스터라 한다. 흔히 코르덴 또는 코르덴으로 알려져 있다. 
명칭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코트'와  '듀로이(18세기에 영국에서 만든 올이 성긴 모직물)의 합성어라고도 하고, 
프랑스산 섬유의 유행을 이용하려던 영국 상인들이 지어낸 명칭이라고도 한다. 
'왕의 이랑'이라는 의미의 '코르드 뒤 루아' 혹은 '왕의 킬러'라는 의미의 '클뢰르 드 루아'가 어원이라는 설도 전해진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는 1774년 이 단어가 처음 언급되었다. 

18세기 유럽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원전 2세기에 이집트 나일강 근처의 도시 알 푸스타트에서
짠 직물인 '퍼스티안'이 코듀로이와 벨벳의 시초이다. 벨벳과 제직 방식이 유사하지만 벨벳보다 훨씬 저렴하여 '가난한 이들의 벨벳'으로 불렸다. 초기에는 귀족들이 즐겨 사용하다가 점차 노동자, 농부들의 작업복과 서민의 의복에 사용되었다. 
20세기에 들어 널리 쓰이기 시작했으며, 특히 1950~1970년대에 유행하였다. 1950년대엔 프린스턴과 다트머스 대학생이 착용하며 아이비스타일로 인기를 끌었고, 1960년대엔 비틀즈가 애용하여 크게 유행하였다. 2000년대 초기에는 예스럽고 촌스럽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복고 스타일이 인기를 얻으며 다시 주목받았다. 

세로 방향으로 골이 지게 짠 도톰한 직물로 보온성이 좋아 가을과 겨울철 의류 소재로 주로 사용된다. 내구성 또한 뛰어나며, 
부드러운 촉감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전통적으로 순 면직물이었지만 최근에는 면과 합성섬유의 혼방품이 많아. 
주로 바지, 재킷, 셔츠, 스커트, 슈트 등의 의류와 모자, 가방류 가 소재로 쓰이며, 실내장식용 소재로도 쓰인다. 

바탕 직물의 표면에 짧은 섬유가 탈처럼 심어져 있는 파일 직물 중 하나이다. 위사(씨실)를 사용하여 바탕 직물 표면에 
루프(고리)를 만들고, 루프의 윗부분을 잘라 파일(섬유 털)을 형성시키는 식으로 만든다. 직물 전면을 촘촘하게 덮는
파일이 형성되는 또 다른 파일 직물인 벨벳과 달리 밭의 이랑 같은 골이 직물 표면에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골의 굵기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데, 골이 굵을수록 캐주얼한 분위기가 난다. 1인치 당 골 개수는 1.5개에서 21개까지 다양하며, 1인치에 골이 
10~12개 들어가는 것이 표준이다. 1인치에 16개 이상 들어가는 아주 가는 골은 니들 코드 또는 핀코드라 부른다. 



 

 

오늘이 본격적인 추위의 시작 날이었는데 많이 두껍지는 않은데 

나가보니 따뜻하더라고요! 겨울에 입기에 충분할 거 같습니다. 

(아주 한겨울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아! 단추가 불량이라 교환받았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단추를 바로 체크했는데 

저는 불량은 아니었습니다.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착용샷입니다. 

키는 160CM인 저에게 엉덩이가 가릴 정도에 너무 길지 않은 기본 사이즈였습니다. 

저는 너무 벙벙한 스타일은 싫어해서 핏감은 딱 좋았습니다. 

큰 사이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M사이즈가 있으니 그 옵션으로 구매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